이 대표이사는 앞서 수차례 검찰에 소환된 오용일(60) 태광산업 부회장, 박명석(61) 대한화섬 대표이사와 함께 그룹 자금 관리에 관여한 핵심인사로 꼽힌다.
검찰은 이 대표이사에게 차명주식과 채권, 부동산, 유선방송 채널배정 사례비 등을 통해 이호진 회장의 비자금 수천억원을 조성·관리한 의혹에 대해 캐물었다.
한편 검찰은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22일 그룹 재무 업무를 맡은 남영선(57) ㈜한화 대표이사를 불러 협력사 부당 지원 경위와 부외자금 조성 의혹 등을 조사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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