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주(12월13일∼12월18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42만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3천명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수치는 시장전문가들이 추정한 42만4000명을 약간 밑도는 것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신규 실업자 수의 감소폭이 소규모에 그침에 따라 40만명대 초반에서 신규 실업자 수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실업사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40만명 미만으로 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완화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치는 42만6000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2500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기존의 실업수당 수령자를 합친 전체 실업자 수는 410만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0만3000명 감소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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