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동남부의 에콰도르 접경지 마을 산 헤라르도에서 23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 13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해 입원했으며,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산사태는 가옥 5채와 파티가 열리고 있던 술집을 덮쳤다.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40년만에 가장 강수량이 많은 우기를 맞은 콜롬비아에선 지난 5일에도 대형 산사태로 100명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는 등 지금까지 약 300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실종했으며 2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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