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4년연속 고객서비스 부문 최상위 등급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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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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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의 고객서비스(CS)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만족도가 164개 공공기관 중 최상위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고객만족도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78개, 기타공공기관 65개 등 총 1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고객들이 직접 공공기관의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 것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농어촌공사는 고객과의 막힘없는 소통, 발로 뛰고 함께 고민하는 현장경영을 실천해 왔다"며 "사무실에 앉아서 고객의 민원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고객센터', '영농지원단'을 조직해 고객을 직접 방문하고 불편사항을 사전에 개선한 점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고객중심경영에는 경영진의 강력한 실천의지가 뒷받침됐다"고 말을 이었다. 홍문표 사장의 경우, 직접 전국 360개 현장을 방문해 고객간담회를 열고 '현장 밀착경영'을 주도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농어촌공사는 비영농기 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 실시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여 농어민의 소득증대 및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사는 지역의 소외받는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와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등 특색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다른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어촌에 희망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을 목표로 2011년에도 모든 직원이 고객만족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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