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산천 연산역서 또 고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5 08: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산천’이 연일 고장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6분께 KTX 충남 논산시 연산역에서 용산행 KTX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췄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열차의 운행을 중단시키고 뒤따르던 후속 KTX로 대체, 고장난 지 25분 만에 승객들은 모두 환승했다.

이 열차는 최근 잦은 고장을 일으킨 KTX-산천 기종으로 이날 오후 9시20분께 광주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월27일 오전 8시4분께 KTX 천안아산역에 정차한 부산행 KTX 열차가 모터블록 오작동 등 기계 이상으로 멈춰서는 등 이날까지 4건의 KTX-산천 고장 사고가 잇따랐다.

코레일 관계자는 “동력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면서 “KTX-산천은 도입된 지 8개월에 불과한 도입초기 상태여서 기계특성상 일정기간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