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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로 보이는 이물질이 식빵에 들어있다고'고 주장한 김 모씨는 25일 오후 5시 50분께, 서울 수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에 출두한 김 모씨는 "아들을 시켜 파리바게뜨에서 빵을 사온 것은 맞지만 실제로 빵 안에 쥐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자작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김 씨는 지난 23일 쥐로 보이는 이물질이 들어있는 빵의 사진과 밤식빵 구매 영수증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빵, 과자 갤러리'에 올리면서 파장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파리바게뜨 측은 식빵 제조과정을 직접 시연해 보이며 "빵 제조공정상 쥐가 들어갈 가능성은 없고, 제보자를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했다"며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해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하게 부정했었다.
이어 얼마 뒤 김 모씨가 파리바게뜨 근처에서 경쟁점의 빵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자작극 논란이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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