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을 짓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국 컨소시엄과 거의 100년의 시간 동안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제 비록 1년이 지났지만 한국 컨소시엄의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첫 원전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ENEC)의 파하드 알-카타니 대외협력국장은 한국의 원전 수주 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아부다비 ENEC 본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며 한국 컨소시엄의 원전 시공 능력에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한전을 주축으로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포함된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27일 UAE 원전 건설공사를 수주한 뒤 원전 예정지인 아부다비 브라카 현장에서 본공사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