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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주목할만한 미술 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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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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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주목할만한 미술 전시들

 2011년 미술관과 갤러리에는 어떤 전시가 예정돼 있을까.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국내 전시는 물론 굵직한 해외 미술관에서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대형 전시들이 눈길을 끈다.

   미술관 중 국립현대미술관은 3월 '설악산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김종학의 회고전으로 새해 전시를 시작한다.

   이어 7월에는 지난 15년간 열린 '올해의 작가'전을 회고하는 전시가 열린다.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살피는 전시다.

   과천 본관에서는 또 마르셀 뒤샹 이후 프랑스 현대미술을 조명하는 '마르셀 뒤샹 이후 현대미술'전(7~10월)과 1970년대 이후 한국과 호주 미술의 다양한 갈래들을 살피는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전'(11월~2012.2월)이 이어진다.

   덕수궁미술관에서는 5~8월 미국 휘트니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을 소개하는 '미국미술 100년 휘트니 컬렉션'전 일정이 잡혀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6월 프랑스 오르셰 미술관전이 열린다. 처음 한국을 찾는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해 클로드 모네의 '루앙 성당' 등 오르셰 미술관의 인상주의 컬렉션이 소개된다.

   2010년 전시를 재개한 삼성미술관 리움은 3~6월 한국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코리안 랩소디'전을 준비 중이다.

   주요 갤러리 중 국제갤러리는 3월 사진작가 구본창과 화가 문성식의 전시를 연다. 해외작가로는 제니 홀처(5월)와 칸디다 회퍼(10월), 알렉산더 콜더 등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또 갤러리 현대는 장욱진의 21주기를 맞아 1월 장욱진의 대규모 회고전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유수의 미술관에서 열리는 우리 미술 전시도 주목할 만하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는 6월24일부터 이우환의 개인전이 열린다.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한국 작가가 개인전을 여는 것은 2000년 백남준 이후 두 번째로, 조각과 회화를 망라하는 대규모 전시가 될 예정이다.

   뉴욕의 또다른 대표적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4월 한국실에서 분청사기전이 열린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소장품만으로 구성되는 전시다.

   이밖에 6월4일 시작하는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는 이용백이 한국 대표작가로 한국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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