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컨소시엄은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모두 500억원을 투자, 2013년까지 지하 3㎞에서 열원을 확보하고 2015년까지 5㎞ 깊이의 인공지열 저류층을 생성해 1.5㎿급 지열 발전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넥스지오는 포스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 이노지오테크놀로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넥스지오 관계자는 "지열 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기상조건과 관계없이 24시간 발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라며 "심부(深部) 지열발전기술(EGS)을 상용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발전소 부지는 포항 부근이 유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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