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26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치러진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드래곤과 시즌 6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한라는 승점 54점으로 이날 크레인스에 패배한 블레이즈(승점 52)를 끌어내리고 단독 2위가 됐다. 선두 오지 이글스와는 승점 8점 차다.
김원중의 2피리어드 선제골로 앞서 나간 한라는 더스틴 우드가 8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올 시즌 26번 경기를 치러 34골 밖에 수확하지 못한 드래곤은 이날도 총 슈팅이 10개에 머무는 등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영패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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