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최근 자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의 올해 호화 사치품 시장규모가 총 65억달러에 달해 성장률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명품, 호화 사치품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3년안에 중국이 일본을 젖히고 사치품 소비에 있어 세계 1위국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명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세계적인 명품중 올해 중국에 진출해 닻을 내린 세계 사치품 기업들은 거의 대부분 두자리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사치품 시장의 주요 특성중 하나는 주요 소비층의 나이가 20~40대로, 미국 유럽의 40~70대와는 연령대에 있어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조사에서는 대부분 설문 응답자들이 현재는 경제형편상 호화 명품을 구입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수입이 증가하면 명품 구두와 화장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혀 잠재적 수요도 막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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