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 날’은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원자력분야 단일·최대 기념일로 41번째 정부주관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중명 한국전력 전(前) 이사, 심창생 전 본부장 등 5명이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필순 원자력연구원 전 원장은 원자로 기술자립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창조장을 수상했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총 207개의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산학연관 원자력 관계자들은 제1회 기념일을 맞아 원자력 발전 촉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해외원전 추가수주, 안전성 제고, 대중소 동반성장, 핵심기술 자립, 일자리 창출 의지 등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UAE 원전수주 이후 수주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원전 핵심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원자력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 이종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원전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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