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7일 한솔LCD에 대해 태양광 사업과 관련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한솔LCD는 지난 22일 57억원 규모의 태양광 잉곳 성장로 및 웨이퍼 절단기 구매를 공시했다.
박주미 연구원은 "한솔LCD는 태양전지 모듈사업과 더불어 새롭게 시작한 잉곳·웨이퍼 사업으로 삼성전자 태양광 사업의 주력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신규 LED 사업과 더불어 성장성 및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태양광 잉곳·웨이퍼 사업은 2011년 3분기 양산 가동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태양전지 모듈사업은 내년 1분기부터 생산을 가동할 예정으로 빠른 사업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태양전지 생산을 위한 증설 등을 통해 사업구조가 빠르게 변모, 기존의 BLU 사업의 저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2011년 태양전지 모듈 매출액은 50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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