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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7일 “내년 1월 6~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CES 2011'에서 풀 LED 3D TV를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다른 시장보다 3D 콘텐츠 제작이 활발하고 소비자들이 대형 TV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들의 이러한 특성을 적극 활용해 이번 대회에서 현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 TV’ 기능을 탑재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 앱 스토어, 인터넷 검색, 선호 채널, 추천 콘텐츠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59㎝, 89㎝로 전세계에서 판매중인 풀LED 3D TV 중 가장 크다. 기존 40 ~ 60인치 대 3D TV에서 느끼던 입체감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LG전자측은 “세계 최대 풀 LED 3D TV인 만큼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이번 ‘CES 2011’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제품은 ‘THX 인증’도 획득해 고품격 화질에 대한 가치도 인정받았다.
THX 인증 이란 영화 ‘스타워즈’의 거장 조지 루카스 감독의 ‘루카스 필름’이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갖춘 극장시설의 평가 인증이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권희원 부사장은 “이 제품을 필두로 3D TV의 대형화를 앞당기고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3D 입체영상의 경험을 제공해 향후 3D TV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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