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한국 업체와 자동차 합작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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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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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의 킹사우드 대학이 지난 26일 한국기업과 승용차 합작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한국기업이 이 사업에 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전했으나 해당 기업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압둘라 알-오트만 킹사우드 대학 총장은 “한국기업과 합작 생산하는 5인승 승용차가 2년 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차는 걸프 연안국 및 북아프리카에 수출될 예정이다.

지분은 대학 산하 와디 알-리야드 기술회사가 10%, 한국업체가 30%를 보유하게 된다. 나머지는 투자자에 배분된다.

다만 이 한국기업이 현대.기아차라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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