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10시는 숙취 해소 하는 시간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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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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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숙취해소음료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간은 언제일까?

편의점 GS25가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12월 1일부터 26일까지 시간대별 숙취해소음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밤 10시부터 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해소음료는 첫 번째 술자리가 끝나는 시점인 밤 9시부터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해 밤 10시부터 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판매되고, 새벽 1시 이후에는 급감했다.

숙취해소음료 전체 판매량 중 밤 10시부터 11시 사이 13.3%가 판매됐으며, 이어 11시부터 12시 사이에 전체의 12.3%가 판매됐다.

반면 술을 마시기 전인 저녁 6시부터 7시 사이에는 7%만 판매돼 술을 마시기 전보다 술을 마신 직후에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숙취를 많이 느끼는 아침시간(8시~10시) 판매량은 3.3%에 그쳐 술을 마신 다음날보다는 당일 저녁에 숙취를 예방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해소음료가 많이 판매되는 상권은 유흥가, 오피스가, 주택가 순이었으며, 오피스가에서는 술 마시기 전인 6시~7시 사이에, 주택가에서는 술을 마신 후 귀가하는 밤 11시~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한편 숙취해소음료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요일은 토요일, 금요일, 일요일, 목요일, 수요일, 화요일, 월요일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중 12월에 가장 많이 판매되고 1월에 가장 적게 팔린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숙취해소음료는 컨디션파워, 여명808, 모닝케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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