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은 다양한 종교의 공존이 이뤄지는 나라이고 이에 대한 존중은 기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경찰은 보수 성향 단체인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회원 일부가 조계사의 경내에 들어가 종무원가 신도 등에게 욕설을 했다는 조계사의 주장에 따라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 최고위원은 “불교계와 정부가 매끄럽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인만큼 (경찰은)철저하고 단호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최근 발생한 부산 범어사 방화사건에 대한 수사가 미흡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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