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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고위직 공무원 정기 순환 인사 이번주 내 대폭 단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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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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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가 산하 공사.공단의 기관장등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정기 순환 인사를 이번 주 내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지난 24일 인천발전연구원장에 인하대 김민배(53) 교수를 영입, 임명한데 이어 시 본청 내 국장급 이상 3급(부이사관)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시행할 것으로 27일 전해지고 있다

인천시의 이번인사는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설정한 ‘경제수도 인천건설’을 위한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2014'AG 조직위 및 지원본부에 대한 지휘.통제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간 시 본청내 고위직 인사의 시발점으로 여겨져온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직에는 정년을 2-3년 앞둔 1953년생 국장급 가운데 한명이 명예퇴직 후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시 산하 10개 구.군 부단체장 인사는 정년이 1년여 남아 공로연수를 앞둔 부평구 손해근, 서구 최한영, 남동구 김진희 부구청장 등과 중구 나봉훈 부구청장의 교체가 확실시 되고 있다.

아울러 시 가정복지국장과 인재개발원장 등 1952년생 5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총무과 대기 발령 될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시 본청 국장급 직위 중 소방안전본부장을 제외한 12자리 중 무려 8자리의 자리바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시 본청 국장급 인사가 상수도사업본부와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 인재개발원장 등 시 산하기관 및 사업본부, 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등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인사 폭은 국장급 교체만 12∼13자리에 달해 전면적인 인사 쇄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시는 당초 지난 23일 열기로 했던 인사위원회를 28일로 순연, 개최하고 3급(부이사관) 이상 직무대리자에 대한 인사를 확정한 뒤 곧바로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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