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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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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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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1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최경환 지경부 장관, 김창경 교과부 제2차관, 한국전력·두산중공업·현대건설 사장 등 원자력 산업 주요업계 대표 등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UAE원전수출 성공을 계기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1회 기념일을 맞는 원자력의 날은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원자력분야 단일 최대 기념일이다.

이 날 기념식에서 UAE원전 수출달성 유공으로 고중명 전 한국전력공사 이사, 심창생 전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원자로 기술자립 유공으로 한필순 전 원자력연구원장이 과학기술훈장창조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기관표창에는 한국전력공사,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이 받았다.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표창 등 정부 포상에는 총 207명이 수여됐다.

김창경 교과부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산·학·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UAE 원전 수출을 통해 원전의 건설,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안전규제 능력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원자력을 선도하고 원자력이 국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그린 에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종사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1회 기념일을 맞아 해외수주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 넣고, 원자력 발전 촉진을 위한 산·학·연·관 원자력 관계자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참석자 전원은 결의를 통해 해외 원전 추가수주를 비롯해 안전성 제고, 대중소성장 촉진, 핵심기술자립,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원자력계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려 다가오는 원자력 부흥 시대에 우리나라가 우뚝 설수 있도록 추가 해외원전 수주,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12월27일 원자력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으로 9월10일 원자력 안전의 날 비법정기념일은 폐지됐다.

원자력의 날은 국내 원자력 분야 종사자 사기 진작 및 대국민 원자력 이미지 제고를 위해 41번째 정부주관 기념일로 제정됐다.

법정기념일은 국경일(광복절 등 5개)과 정부주관기념일(경찰의 날, 농업인의 날 등 41개)로 구성됐다.

원자력의 날 제정으로 원자력 안전은 물론 연구개발 등 원자력 진흥과 해외수출, 원전건설․운영 등 원자력 이용 전반에 걸친 역량의 결집을 유도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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