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통신인 신화사는 26일 창샤(长沙)에서 ‘2010년 중국 도시별 행복감 조사 발표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행복감이 가장 높은 도시로는 항저우, 청두, 창사(长沙), 쿤밍(昆明), 난징(南京), 창춘(长春), 충칭(重庆), 광저우(广州), 통화(通化), 우시(无锡) 등이 꼽혔다.
특히 항저우와 청두는 민생공헌특별대상인 최고영예상을 받았다. 쿤밍과 창사, 창춘은 금상을 받았다.
신화사는 이번 시상식은 각 도시들의 ‘민생’정책 현황과 시민들의 공무원들에 대한 평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의미부여했다.
이 조사는 ‘행복을 창조해내고 존엄을 누린다’는 주제로 행해졌으며 신화사의 자회사인 마오왕둥팡저우칸(瞭望东方周刊)의 행복도측정 전문기관이 구축하고 있는 측정시스템을 따랐다. 20여개의 지표를 통해, 각 시민들의 인정, 여유, 교통상황, 의료상황, 교육수준, 자연환경, 집값, 물가수준등을 측정했다고 한다.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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