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용산구 서계동 옛 기무사 부지에 새롭게 개관한 열린 문화공간. |
문화부는 지난 7월 국방부와 부지사용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이번에 완공되는 서계동 열린 문화공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과 국립극단이 상주한다.
열린 문화공간은 연극계 원로인 백성희, 장민호 선생의 이름을 딴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 연습장인 스튜디오 하나, 스튜디오 둘, 그리고 사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극단뿐 만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연극인 손숙의 사회로 한 시간 동안 비나리 공연과 백성희·장민호극장 현판식, 리셉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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