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작인 ‘블랙 스완’에서 발레리나 여주인공 역을 열연한 나탈리 포트먼(29)이 발레리노와 약혼해 곧 출산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포트먼은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집요하게 매달리는 젊은 발레리나의 정신적 파탄을 그린 영화 ‘블랙 스완’에서 연기를 위해 훈련을 하던 중 발레리노 겸 안무가 벤자민 밀피예(33)를 만났다.
두 사람 사이의 아기가 내년 중 태어날 예정이라고 피플지가 전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포트먼은 2003년 하버드대에서 심리학 학사학위를 받아 더욱 유명해졌고 올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등 각종 영화상 수상이 주목된다.
프랑스 출생의 세계적인 안무가 밀피예는 현재 뉴욕시 발레단 소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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