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과 소외여성이 함께 하는 사랑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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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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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연말 사랑나눔 행사를 연다.

30일 오후 3시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펼쳐질 ‘장사익과 함께하는 송년 여행콘서트’는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총 3부로 진행될 이날 공연에서는 △여행 △역 △산너머 저쪽 △아버지 △찔레꽃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소리꾼 장사익의 대표곡들과 최근 발표한 신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지난 가을부터 ‘전문가 자원활동’의 일환으로 꾸준히 진행해온 ‘소외여성 디자인교육 결과물 전시 및 바자회’를 서울여성플라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소외계층 여성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101가지 여행스카프’의 판매수익금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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