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 주최로 일자리 창출 및 각종 일자리 대책 추진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모범을 보인 각계 유공자 및 유공기업을 포상하는 시상이다.
포상 분야는 일자리창출지원, 일자리나누기, 생계·취업지원, 일자리대책 추진 유공 등 4개 부분이다. 신한은행은 일자리창출지원 분야에서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각종 일자리 대책 추진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수상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전 임직원이 급여 반납한 370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정규직 직원을 신규 채용하면 매월 급여의 80%를 1년간 지원하는 ‘job-S.O.S 4U’ 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1178개 기업, 2980명의 채용을 유도했다.
또 사회적기업 회계인력지원사업으로 148개 기업, 148명의 고용 창출도 시현했다.
이와 함께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퇴직한 여직원을 피크타임 텔러로 채용해 여성 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불가피하게 퇴직하게 된 희망퇴직자를 계약직으로 다시 채용해 기업의 인건비 효율을 높이고,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올해 750명의 정규직을 채용했으며, 전담텔러도 600명을 신규 채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시적 실업해소 방편이 아닌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용병 신한은행 전무 등 각 기업 유공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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