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의 쟁반에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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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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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업계, 트레이매트를 주목하라!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커피전문점의 쟁반에 이런 비밀이?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에서 흔희 볼 수 있는 것이 주문한 음식을 자리로 운반해갈 수 있는 트레이매트이다.

트레이매트(쟁반)는 매장 내 고객 모두가 사용하기도 하고, 메뉴를 즐기는 내내 고객 시야에 있어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각 업체의 이벤트, 신제품 소개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자사 제품을 넘어서 타사 제품을 소개하는 코어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제리너스커피는 트레이매트에 TV광고 이미지를 삽입해 로맨틱한 감성을 표현했다.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촬영한 엔제리너스커피의 TV광고는 '도심 속의 낭만'이라는 브랜드 컨셉에 맞춰 '남녀 간의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가 테마다.

트레이매트에 인쇄된 TV광고 이미지는 브랜드의 감성적인 컨셉을 노출하는데 유용한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트레이매트를 활용한 마케팅은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 뿐 만 아니라 고객들의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고 신제품, 제품정보 등을 알리는데 유용하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매트 공간을 이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실속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2030 여성고객을 공략하는 '한우레이디버거'를 출시하고 신제품 홍보에 트레이매트를 적극 활용 중이다.
현재 롯데리아는 '한우레이디버거'의 광고 포스터를 트레이매트에 활용해 고객 노출을 극대화 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신제품 홍보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의 정보를 제공 중이다.

탐앤탐스는 트레이매트에 LG패션 10% 할인쿠폰을 포함한 광고를 기재한 마케팅 기법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트레이매트와 비슷한 용도로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주로 이용하는 테이블매트 마케팅도 빼놓을 수 없다.

T.G.I.프라이데이스는 매 달 테이블매트 이미지를 변경, 신제품 설명 및 할인혜택 등을 명시하며 고객들에게 혜택 제공 및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램 스테이크 2종'을 출시한 T.G.I.프라이데이스는 테이블 매트를 활용, 신제품 구매 시 와인 및 얼티밋 음료를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에 대한 설명과 주문 시 누릴 수 있는 혜택 등을 상세히 적어놓는 등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 중이다.

또한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제공되는 17만원 상당의 쿠폰 캘린더 및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3% 중복 할인이 되는 등의 할인혜택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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