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기존 5국 29과 138담당이던 본청 조직을 5국 31과 140담당으로 개편하고 한시기구로 운영하던 건설사업단 등을 폐지하면서 직제개편에 따른 이동, 승진과 전보, 신규임용 등 총 114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인사의 원칙은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 효율 증대 ▲대 시민 서비스 향상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정착에 두고, 민선5기 시정방침인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실현을 위해 개발 위주의 기존 기구를 정비해 복지, 교육, 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기구 편성과 인재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시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주민생활지원국을 문화복지국으로, 산업정책국을 경제환경국으로 변경했으며 정보문화기획단은 평생교육원으로 개편했다.
또 민원여권과, 관광과, 노인장애인과, 지역경제과, 토지정보과, 대중교통과, 차량등록과 등은 신설한 반면 대외협력관은 폐지했다.
시는 건설사업단은 폐지하고,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를 통합하고 도시사업소를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체감 행정과 투명한 인사행정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장고 끝에 나온 인력 재배치로 조직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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