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사랑나눔 산타’ 변신…“꿈을 이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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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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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꿈나무마을 보육원의 어린이들이 GS칼텍스 임직원 산타의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GS칼텍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올 겨울에도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소원을 이뤄주고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28일 GS칼텍스에 따르면 400여명의 회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지난 8일부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소원을 이뤄주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 내용은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다문화가정 결혼식 개최 지원, 문화체험 나들이, 친환경 악기 놀이체험 등 다양하다.

지난 15일에는 임직원 60여 명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난방유와 직접 요리한 떡국을 전달했다. 또 ‘희망에너지 산타’ 프로그램에서는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서울시 꿈나무마을의 보육원생 300여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남 여수에서는 도서ㆍ벽지마을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 및 겨울나기 물품 전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 및 노인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공공적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노리단’을 초청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0여명과 함께 재활용 악기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기부에 매칭그랜트한 급여공제기금을 활용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 올해까지 6년간 98여개 봉사 프로그램에 약 26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GS칼텍스 봉사자들이 내미는 따뜻한 손길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고, 삶의 희망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 2월,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06년 8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은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녹색 환경’과 ‘나눔’을 함께 추구하는 ‘녹색 나눔’과 지역사회 참여와 개발을 추구하는 ‘지역 참여’의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녹색 나눔’ 테마를 구현하기 위해 어린이 환경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그린 엔터테인먼트(Green Edutainment)’, 환경성 질환 아동과 환경 난민을 돕는 ‘그린 도네이션(Green Donation)’, 자원 재순환과 환경보전을 추구하는 ‘그린 리사이클링(Green Recycling)’의 3대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고, ‘지역 참여’ 테마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 소외이웃 지원’, ‘지역 장학·교육 사업’, ‘지역 문화·예술 진흥’의 3대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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