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중국, 재산 1000만 위안 부자 60%가 부동산에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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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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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셰하이샤 기자) 28일 포브스(Forbes) 중국판이 중국건설은행과 2010 <중국개인재산백서> 보고서를 발표해 2010년까지 중국 대륙에 재산이 1000만 위안에 달하는 부자수가 38만3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간 부동산 가격이 거의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들 1000만 위안 부자 중 11.6%는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거뒀으며 60%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둥성 출신이 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북경은 4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또한 학력수준으로 보면 대졸 출신 부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전문대 출신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대다수 부자들이 60~70년대 출생했으며 빠링허우(80년대 태어난 세대)도 11.8%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76.9%, 23.1%를 차지했다.

이밖에 신문은 부자 중 84%가 기혼자이며, 나머지 12%는 미혼, 그리고 4%의 부자가 이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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