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中 전자상거래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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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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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중국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중문판은 월마트가 중국 최대 온라인 전자제품 판매업체 둥징상청(東京商城)에 투자의사를 밝혔다고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월마트는 둥징상청에 투자의사를 밝힌 6개 기업 중 한 곳으로, 이들 기업의 총 투자액은 5억 달러이지만 월마트의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지난 2006년 중국의 대형 마트 트러스트마트(好友多)를 인수한 후 중국 내 300개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동시에 월마트의 샌프란시스코 온라인 총괄팀이 2년에 걸쳐 완성한 전세계 공용이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월마트가 중국에 출시한 샘스클럽(www.samsclub.cn)을 연결시켜 중국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확고하게 다졌다.

월마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의 전자상거래 업체와 ‘합종연횡’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월마트는 이미 세계 최대의 온라인 콘택트렌즈 업체인 ‘1-800-콘텍츠’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의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1-800-콘텍츠’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월마트에서 물건을 수령하고, ‘1-800-콘텍츠’를 통해 온라인에서 월마트 물품을 주문하는 ‘상호 아웃소싱’ 방식을 통해 양사가 이윤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월마트는 둥징창청과의 협력을 통해 월마트가 미국에서 개발한 ‘인 스토어 픽업’ 서비스를 중국에서도 시도해 보고자 한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둥징상청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이 월마트에서 물건을 수령할 수 있게 되고, 둥징상청을 통해 월마트의 상품을 온라인에서 주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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