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총 900여개 팀이 참여해 온라인 공개투표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진출작이 가려졌다.
이 중 최종 수상작은 다음달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전시회의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 5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최우수 개발자에게는 최고 2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콘테스트 수상작들은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삼성 앱스’를 통해 서비스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어플리케이션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콘테스트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달 말 현재 삼성 TV 앱스 다운로드 건수가 총 160만 건을 넘어서며 스마트 TV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에릭 앤더슨 상무는 "이번 TV 앱스 콘테스트 대회 참가자들이 보여 준 수준 높은 창의성과 상식의 틀을 깨는 사고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개발자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확대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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