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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구제역 악재 속 세밑 모금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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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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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임봉재 기자) 경기 파주시가 연평도 포격사건, 구제역 등 악재 속에서도 10억원이 넘는 모금 실적으로 거뒀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각종 성금과 물품 기증액이 당초 목표액인 8억원을 넘어 10억1200만원에 달하고, 이는 지난해 성금 실적 6억7800만원 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구제역으로 인해 30일로 예정된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를 취소한 가운데서도 이같이 모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는 이같은 성금 실적은 기업과 주민의 온정이 이어진데다 복지사업 성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6일에는 LG디스플레이가 4000만원, (주)다이치 2600만원, 삼본정밀전자(주) 20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기업체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문산읍사무소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업체가 3000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밖에도 백미와 김치, 연탄 등 생필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12월 한달에만 모두 2억37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며 “모금행사는 취소됐지만 소외 계층을 향한 파주시 각계각층의 온정은 실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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