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쿠폰업체 그루폰, 10억弗 투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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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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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소셜커머스의 대표주자 그루폰이 최근 10억달러(1조2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민간기업 정보공급업체 VC 엑스퍼츠닷컴에 따르면 그루폰 이사회는 최근 총 9억5000만달러(약 1조8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유치를 승인했다고 시카고 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가 지난 1995년 모았던 5억달러(약 57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그루폰은 지난 달 구글로부터 60억달러(6조9000억원) 인수 제안을 받은 이후 벤처 투자가와 개인 주식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확보했으며 현재 그루폰의 가치는 최대 7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그루폰은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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