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채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1억원 상당의 2만포기 김장을 담가 제공했다. 지난 28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소외계층에 연탄 2만장과 쌀 250포 등을 전달했다.
중앙회 활동과는 별도로 105개 저축은행에서도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은행마다 활동 방식이 다양한 가운데 모아저축은행은 최근 프로야구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쌀 1포씩을 인천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부산저축은행의 경우 구청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지점 점포에 설치한 후 연간 운영비용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영업점 소재지역의 독거노인과 손자손녀결연 행사를 통해 청소 및 식사준비 등을 대신 해주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또 푸른, 푸른2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의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공연 수익금 전체를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했다.
이외에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토마토저축은행은 국내 뿐 아니라 국외의 고아후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지급 행사를 벌이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권에서는 헌혈증서를 기부하거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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