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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브랜드 기업 늘리고 지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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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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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 내년엔 120개로 대폭 늘어나고 지원도 강화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우수중소기업에 ‘하이서울(Hi Seoul)’의 브랜드 공동활용과 지원을 강화하는 ‘2011년 하이서울 브랜드사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120개 기업을 ‘하이서울컴퍼니’로 지정하고 다각도의 지원책으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기업들은 시의 슬로건인 ‘Hi Seoul’을 기업의 공동브랜드로 활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기업들은 시로부터 판로개척, 홍보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기업과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업종 등을 대상으로 하이서울브랜드기업 모집하고 36개 기업을 신규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순식 SBA 하이서울팀장은 “언어나 현지 대응 능력이 부족한 기업들을 KOTRA 지사화사업에 참여토록 하여 지속적인 판로지원은 물론 거래성사에 이르기까지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밀착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의 매출은 사업초기인 20004년 11개 기업 95억원에서 2010년 90개 기업 5933억원으로 62배가 늘어났으며, 기업당 평균매출도 약 8억7000만원에서 66억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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