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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 4개월 만에 100만 박스 판매 돌파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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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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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하이트맥주가 의욕적으로 내놓은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의 판매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 d의 판매량이 100만 상자(500ml*20병)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330ml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3000만병이 넘는다. 이는 지난 8월 판매 시작 이래 4개월 만의 기록이며 가을, 겨울 시즌 맥주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드라이피니시 d가 다른 맥주 브랜드와 달리 640ml 대병과 1000ml 및 1600ml 등 대용량 제품이 없다는 점. 그리고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위주로만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다.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 d의 유통확대가 시작되는 2011년에는 판매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이피니시 d는 하이트맥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연구소인 덴마크 ‘댄브루(DANBREW ALECTIA)’와 기술제휴를 통해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드라이 타입(Dry Type) 맥주다.

드라이피니시 d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이색적인 소비자 마케팅 활동을 꼽을 수 있다. 신제품을 새로 접하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플 트레일러, 디 테라스 등의 이색 시음 행사를 진행했으며, 연말을 맞아 건전한 송년회 문화를 주제로 진행한 ‘굿 피니시’ 캠페인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가 맥주 판매량이 많은 시기인 여름을 지나 출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판매 추이는 밀어내기 식의 ‘푸시(Push) 전략’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을 두고 소비자에게 제품의 맛과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슬로 앤 스테디(Slow & Steady)전략의 성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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