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즈클럽, 해외 인기캐릭터 3종 국내 사업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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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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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캐릭터 전문업체 부즈클럽은 해외 인기캐릭터 3종에 대한 국내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영입한 캐릭터는 '못말리는 어린 양 숀(Shaun the Sheep)'과 '티미 타임(Timmy Time)', '스켈 애니멀(Skelanimals)' 등이다.

'못말리는 어린 양 숀'과 '티미 타임'은 '윌레스와 그로밋'으로 유명한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스켈 애니멀'은 고양이와 박쥐, 원숭이 등 30여개 동물 형상의 골격 캐릭터다.

부즈클럽은 3가지 캐릭터를 활용해 DVD, 장난감, 문구류, 게임 등의 상품을 개발·판매할 업체를 모집하고, 캐릭터 디자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경 부즈클럽 라이선싱팀장은 "이번 사업권 획득으로 캐릭터 비즈니스의 전문 노하우를 쌓을 뿐 아니라 토종 캐릭터 '캐니멀'의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자산을 통한 국내 캐릭터시장 다각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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