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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해 '행정 13개분야 67개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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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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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가 내년 새해 달라지는 시 행정 13개분야 67개 사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1학기부터 시내 전체 226개 초등학교의 3~6학년생 13만명에게 무상급식이 제공된다. 2학기부터 1~2학년도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1월부터 인천에 1년 이상 주민등록한 시민이 출산.입양한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또한 2005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상 영유아에 대해 정부보육료단가의 100%를 지원한다. 해당 영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닐 때 국.공립시설은 무료로, 민간.가정시설은 실제 보육료와 시 지원금의 차액만 개별 부담하면 된다.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상담, 각종 문화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운영한다.

한편 내년 1월부터 교통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원했던 택시요금 할인제가 중단된다. 택시승객은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해도 1회당 200원씩 적용됐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한 비영업용 승용차를 신규 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도시철도채권의 매입요율(배기량에 따라 9~20%로 차등 적용)을 일률적으로 6%로 하향조정했다.

특히 전국 자동차전산망 구축 및 정부의 온라인 수수료 감면 방침 등에 따라 종전 사용본거지 시․도에서만 처리 가능하던 자동차 등록업무가 전국 모든 등록청 또는 인터넷(www.ecar.go.kr)으로 가능하다.

119 신고서비스도 확대 운영된다. 내년부터 사고를 당하거나 곤경에 처한 시민이 119로 신고하면 해당 기관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대상 분야는 가스, 수도, 환경, 재난, 성폭력 상담, 아동학대 상담, 청소년 상담, 노인학대 상담, 자살 상담, 이주여성 폭력 등이다.

한편 시는 내년 5월부터 수도요금 연체에 따른 가산금을 연체일수만큼 계산해 부과한다. 현행 가산금 제도는 수도요금을 1일만 늦게 내도 일괄적으로 3%의 가산금을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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