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소망> 쌍용건설 김병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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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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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사장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쌍용건설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성공적으로 완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건설 기술력을 전세계에 과시한 뜻 깊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은 국내 분양시장 침체와 공공부문 발주량 감소 등으로 인해 결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해외수주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을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1년 경영 슬로건을 '하나로 세계로, Smart Ssangyong'으로 정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회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해외사업 부문에서 싱가포르 등 기존 주력시장 외에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신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그린 컨스트럭션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항상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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