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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후장] 대부분 오름세…日만 엔화강세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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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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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새해를 앞두고 증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증시는 30일 오후 일본 증시만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주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15.62포인트(1.12%) 하락한 10228.92, 토픽스지수는 9.21포인트(1.01%) 내린 898.80으로 마감했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도요타는 0.9%, 혼다는 1.2% 각각 하락했다. 소니는 1.4% 떨어졌다.

야마다 츠토무 카부닷컴 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늘의 증시 움직임은 엔화가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쳤던 올 한해를 반영한다”며 “일본은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인다고 해도 엔화를 팔아치우며 시장에 개입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증시는 내년 1월 4일 개장할 예정이다.

중국 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 금속가격이 오름에 따라 구리 관련주들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또 위안화 가치 상승으로 항공주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04포인트(0.29%) 상승한 2759.57, 상하이A주는 8.41포인트(0.29%) 오른 2889.50으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는 1.18포인트(0.40%) 뛴 298.20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구리값이 최고치를 기록하자 2주래 가장 많이 올랐다. 중국 남방항공과 에어차이나는 중국 위안화가 달러 대비 1993년 말 이후 최고로 오르자 2% 넘게 상승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1.56포인트(0.47%) 상승한 8,907.91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9분 현재 52.27포인트 오른 2만3021.57를,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9.22포인트 상승한 3217.1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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