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장애인 맞춤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에 담기는 시설은 서울의 공공건물, 지하철, 의료시설, 문화시설 1880곳으로 늘어났다.
장애인 맞춤 내비게이션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서울시가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서울 주요 시설에 있는 장애인용 승강기, 전용주차구역 등 장애인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기존 내비게이션이 건물 중앙 현관으로 안내하는 것과 달리 장애인이 접근하기 가장 좋은 위치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맵퍼스사의 ‘아틀란’, SK마케팅앤컴퍼니의 ‘enNavi’, ‘T-map’, 엠앤소프트의 ‘맵피’, ‘지니’, 팅크웨어사의 ‘아이나비’에 적용되며 프로그램은 각 사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판매시설 194개소와 대형호텔, 객실수 30실 이상의 관광호텔 등 대형숙박시설 166개소 총360개소에 설치된 장애인편의시설 정보를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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