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우선, 수사당국의 신속한 사건 처리에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노고로 파리바게뜨는 비교적 빠른 시간에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식품업계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유감입니다. 비상식적이고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를 경쟁업체 관련자가 했다는 것이 파리바게뜨로서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범인이 문제의 빵을 구매했다는 파리바게뜨 지산2호점 뿐만아니라, 전국의 모든 파리바게뜨 가맹점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건 초기에 범인의 점포인 뚜레쥬르가 속해있는 CJ측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베이커리 업계 전체가 타격을 입는 초유의 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 텐데, 이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베이커리업의 동반자로서 ‘식빵에 쥐가 들어갔다’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우리 그룹과 함께 반박하여 국민의 불안감을 사전에 불식시켰으면 좋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이런 일을 과연 개인이 혼자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수사당국에서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진실규명을 위해 철저히 수사해 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는 더욱더 안전하고 맛있는 빵을 통해 국민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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