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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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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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유협회 오강현 회장(오른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이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정유4사는 취약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을 전달했다.

정유 4사를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 오강현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은 31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난방효율이 낮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과 같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시공비에 활용하고,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정유업계는 복지시설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해 이미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16억원을 지원, 전국의 복지시설 522개소에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오강현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 사회복지시설들의 난방, 온수 등 생활환경 문제가 해소되고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소외계층의 부담이 덜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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