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관세행정관은 지난 3월 국내 대기업의 휴대폰 부품(2200억)을 모방해 밀수출한 조직을 검거하고, 병원성 세균오염 가짜화장품 2만점(16억)을 밀수입해 인터넷으로 판매한 업자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또 올해의 유공자로는 납세·환급 119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 3대 프로그램’을 추진한 김상우 관세행정관과 이정보 관세행정관, 인천항 물류체계 개선에 기여한 김용우 관세행정관을 각각 선정했다.
이재흥 세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2010년 한해동안 모든 직원이 화합하여 수많은 성과를 창출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다“며 ”특히 올해의 관세인 및 유공자로 선정된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관은 12월의 인천세관인으로 가짜법인을 통해 허위주식거래 후 수입가격을 조작해 3276억원 상당의 재산을 해외에 도피한 외환사범을 검거한 정해택 관세행정관을 선정,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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