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내정자는 31일 내정 발표 직후 “장관으로 취임하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 신성장동력 육성, 자원 에너지 협력 강화에 키 포인트를 두고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뜻밖에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 효과를 극대화해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내정자는 “지경부가 그동안 최경환 장관의 리더십하에 글로벌 금융위기를 딛고 선진경제로 진입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워왔다”며 “전임자들의 성과를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인과 국민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부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친서민 정책기조를 이어가고 나머지 사항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앞으로 계속 고민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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