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4일 의심신고된 이천시 설성면 행죽리 산란계농장의 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 판명됐다고 16일 밝혔다.
AI 확진에 따라 이 산란계농장 17만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반경 500m 내에는 가금류 농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농장은 지난 12일 산란계 800여마리가 집단폐사하자 의심신고했다.
앞서 지난 10∼15일 이천시와 인접한 안성시 서운면 신흥리와 일죽면 산북리, 미양면 강덕리 등 오리농장 3곳에서 AI가 발병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AI 발생 농장은 이천 1곳, 안성 3곳 등 4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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