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前 KBS 아나운서, 패션 사업가와 재혼…현재 '임신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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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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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前 KBS 아니운서 [사진 = KBS 열린음악회 방송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41)가 해외 아동복 수입업체 대표인 동갑내기 사업가 이 모씨와 작년 결혼했고 이미 임신 상태로 알려져 화제다.

22일 월간여성지 '여성중앙' 2월호에 따르면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작년 말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영 전 아나운서와 이 모씨는 대학 시절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후 20년 만에 우연히 재회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을 결정하기까지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봄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과 결혼 11년만에 이혼한 상태인데다 이모씨는 미혼에 장남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기가 생기면서 결국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한편, 장은영 아나운서는 1992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지난 1994년 KBS 공채 2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열린음악회' MC와 뉴스 앵커 등을 맡은 후, 1999년 27세 연상인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

남편 이 모씨는, 건축을 전공하다 의류 수입업체 '휠모아 인터내셔널'을 세우고, 봉쁘앙과 닐바렛 등의 해외 고급아동복 브랜드를 수입하고 주요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등의 패션사업에 진출한 중견 기업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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