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롄통 보조금정책에 순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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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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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롄통(聯通)의 2010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반토막났다.

롄통에 따르면 2009년 31억4000만위안이었던 순이익은 지난해 15억7000만위안으로 줄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급속도로 늘었지만, 아직 운영초기단계인 3G서비스의 네트워크 장비로 인한 감가상각비와 단말기 판매보조금 등으로 인해 순이익이 줄었다.

3G 가입자는 1406만명에 달해 지난해 목표치였던 1000만명을 훌쩍 넘겼다. 올 1월에도 롄통의 3G가입자는 128만명에 달했다. 롄통은 고가제품에만 부여했던 단말기 보조금 정책을 모든 제품에까 확대시키며 3G 가입자수를 확 늘렸다.

이에 CICC, 중신(中信)증권, 광다(光大)증권, 둥팡(東方)증권 등 증권사들이 롄통에 대해 적극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통신업 애널리스트인 푸량(付亮)은 “지난해 롄통은 CDMA망을 세계에서 가장 큰 WCDMA망으로 전환시켰으며, 1000만명이상의 3G가입자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아이폰, 아이패드의 도입은 고급사용자시장 소비자를 늘릴뿐 아니라 향후 기대 수익성도 높여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롄통은 올해 5000만의 가입자를 새로 가입시킨다는 목표다.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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