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귀성길 차량 줄어…비교적 원할한 소통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일 경기지역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는 오후 들어 귀성 차량이 줄어들면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나들목(IC)~망향휴게소 15.7km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비봉IC~서평택IC 28.8km 구간에서 차들이 20~30km 이하로 서행 중이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IC~문막휴게소(인천 방향) 18.6km 구간,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호법분기점(JC)~일죽IC 16.8km 구간도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인 1번국도 오산IC~송탄교차로 구간, 영동고속도로 우회도로인 42번국도 용인공용버스터미널앞~삼가삼거리2와 지동사거리~성대사거리 구간 역시 지체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경기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하행선 대부분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차량 소통이 훨씬 원활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보다 차량 통행이 많이 줄었다”면서 “하지만 막바지 귀성차량이 계속 도로에 진입하고 있어 밤늦게까지 지.정체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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