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설연휴 반납, 구제역 방역 총력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서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확산을 위한 방역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인재 시장과 홍승표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 등 파주시 간부공무원들은 연휴 첫날인 1일부터 관내 26개 이동통제소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들도 설 연휴를 반납한 채 이동통제소에서 생석회 살포, 분무소독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 연휴기간에도 불구, 구제역 근무자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동안 (주)태영건설이 2000만원 상당의 방역소독약품을, 송학식품이 1500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각각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신교하농협과 탑라이스, 광탄면 축산계 등에서도 후원의 손길을 전달해왔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차량과 인파의 왕래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설 연휴에도 이어지는 방역활동으로 피곤하지만 따뜻한 지원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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