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테판 피 재키브 바이올리니스트 |
이번 공연에는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사진)가 독주자로 나선다. 수필가 고 피천득의 외손자인 그는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전도유망한 젊은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았다.
관객은 이번 공연에서 서곡 '핑갈의 동굴'도 감상할 수 있다. 핑갈의 동굴은 평소 여행을 좋아했던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북서쪽 연안에서 가까운 헤브리디스 제도를 여행하다 핑갈의 동굴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공연 2부에서는 뒤티외의 '메타볼'과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1번과 제2번이 연주된다.
지휘는 신예 지휘자 조너선 쉬프만이 맡는다.
24일은 KBS홀, 25일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가 열린다. 공연 시간은 모두 오후 8시. 관람료는 2만~5만5000원. 문의 02-781-2241~4.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